교정반에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있다가
연수반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실 지난달도 연수반 올라갈까 말까 하다가
장거리 수영이 잘 안되서
교정반에서 한 달 있으면서 나름 준비를 좀 했는데요
호흡이 잘 안되는게 문제였어요.
이상하게 6년 전에 막 전역했을때는
지금보다 수영실력이 훨씬 부족했는데도
500m도 아무렇지 않게 돌고 했었거든요
어쨌든 나름 해법을 찾은 것 중 하나가
일명 투비트 킥!!! (2 bit kick)
크롤영법에서 왼쪽팔을 저을때 왼발로 킥 한번
오른팔을 저을때 오른발로 킥 한번 하는게 투비트 킥입니다.
(위 영상처럼 유식하게 말하면 왼팔 피니쉬 때 왼발 킥)
원래 발차기 막 하면서 할때는
50m만 해도 숨이 차서 헐떡거렸는데
투비트킥으로 하니까 숨이 거의 안 차더라구요.
투비트로 해도 사실 계속 차는거랑 속도도 별로 크게 차이 안나요
아니면 풀부이 라고 자세교정할때
위에꺼 다리 사이에 끼고 킥을 아예 안 하고
팔만 연습하는거 있죠?
그럴때처럼
아예 다리를 안 움직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너무 안 나간다 싶으면 살짝살짝만 차주고.
오늘 연수반 첫날이었는데
투비트 킥으로 어찌어찌 따라갔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좀 허우적 대긴 했는데
조금 익숙해지면 금방 따라갈 것 같아요
장거리 바다 수영하는 그날 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