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홀 인비를 한달만에 받았네요...
때는 야심한 시각 새벽 1:20
갑자기 메일함에 메일이 하나 뜨더군요.
너무나도 간결한 이 메일....
스팸이 아닐까 심히 의심되었습니다.
do not reply 라... cic.gc.ca 가 뭐지 한참 생각하다가
그냥 sign in to your account 를 눌러봤어요.
그랬더니 캐나다 이미그레이션 홈페이지가 뜨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인비테이션 이란 건가?
하면서 직감이 빡 오더군요.
4/9 에 회원가입 및 신청을 하고 메일을 받았던게 있었네요.
거의 한달만에 인비테이션이 날아왔습니다.
신청했던 것도 까먹고 있었던 지라
로그인 하는 것도 까먹어서 인터넷 검색 돌린 후에 확인을 해봤습니다.
역시 예감 그대로 였습니다.....
한창 이직 준비하다가 잘 안되서 이리저리 낙심하고 있는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고민거리를 하나 더 던져주네요
어쨌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건 좋은 거겠죠?
지금 두 회사에 서류 넣어놓고 발표 기다리면서 공부중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워홀비자 신체검사나 받아볼까~ 하다가
신체검사 비용이 15만원 넘어가는거 보고 깜놀......
비싸다길래 비싸봤자 한 5만원 하겠지 했는데 ㅋㅋㅋㅋㅋ
일단 속 편하게 '안가면 되지 뭐' 하면서 가볍게 준비하다가 때려치울만한건 아닌거 같아요
워킹홀리데이란게.
제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 참으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