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밖에 어디 놀러갔다오다가 오랜만에 방천시장 가족 족발을 먹으러 갔어요.
원래 가게가 한 10~20m 쯤 두고 떨어져서 두군데 있었는데
이제는 가게가 맞은편에 사이좋게 위치해있네요
장사 잘되는 족발집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직장생활 힘들때면 늘 이런 사업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각자의 애환이 있는거겠지만요
어쨌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족발집이 장사를 지속할 수 있고
그 맛을 계속 맛 볼수 있다는건 좋은거 같아요
계속계속 지금의 맛을 잃지 않고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미 셋팅 되어있던 밑반찬류
이번에는 불족발과 주먹밥을 시켜봤어요.
가족족발 小는 22,000원
불족발은 25,000원 단일메뉴에요
예전에 불족발을 먹어봤던거 같아서 자신있게 주문했는데...
오잉....
뭔가 상상했던 비쥬얼이랑 너무 다르네요...
예전엔 가족족발과 별 차이 없었던거 같은데...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요
여튼... 제 기준엔 좀 아쉬웠어요.
맛있긴 맛있고 양도 괜찮은데
맛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금방 물립니다.
역시 먹던걸 먹어야....
고소한 주먹밥은 언제나 진리네요!!!
그냥 일반 족발을 안 먹은게 아쉬워서
조만간 한번더 갈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이 불어나는 살들을 어찌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