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복더위중의 하나인 중복이죠? 삼복더위라는 말이 어울리게 오늘은 엄청 더운 하루였네요....
5시가 안됐을 때 내리기 시작하는 비가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거 같아 반가웠었는데요... 잠깐 내리다 말더라구요. 요즘 비가 내릴둥 말둥 계속 하늘이 흐리네요.
중복을 맞아 삼계탕 집에 갔는데요. 가까운 대곡지구 복개도로변에 있는 음식점에 갔어요.
복날이라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일부러 이른 저녁시간에 갔는데요, 그래도 역시 사람들로 붐비더라구요. 사람들 초상권 때문에 가게 내부는 못 찍어봤네요.
삼계탕 가격은 약수삼계탕 12,000원 상황한방삼계탕은 13,000원. 둘다 시켜먹었는데, 역시 돈값을 하는지... 한방이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기본반찬으로 된장절임고추랑... 깍두기랑... 또 뭐나왔더라..;;; 몇시간 안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안 나네요;;
이게 상황한방삼계탕 입니다. 약수삼계탕은 사진을 찍었는데 흔들려서... 근데 비주얼엔 별로 차이가 없어요. 한방삼계탕에는 썰어놓은 대추가 눈에 띄는거 외에는... 비주얼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한방이 더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삼계탕은 맑고 시원한 국물을 좋아하는데..... 국물 점성은 둘다 걸쭉하긴 하지만, 맛에 있어서 약수삼계탕은 뭐랄까, 칼국수 같이 진한 느낌이고, 한방삼계탕은 좀더 시원한... 콩나물국 같은 느낌입니다. 진하고 걸쭉한거 좋아하시는 분께는 약수삼계탕이 더 좋을거 같습니다.
후식으로 먹었던 맥도날드 레인보우와플콘. 1,000원이나 하던데요, 기본 아이스크림인 소프트 콘에 비해.... 별 차이가 없어요. 그냥 딱 외형에서 상상대는 그만큼의 맛이에요. 아이스크림이 특별한것도 아니고.... 밑의 과자부분이 소프트콘에 비해 맛있긴 하지만요. 레인보우 저 부분은... 아이들 먹는 군것질의 그 맛 그대로네요.
여름더위가 벌써 반은 지나갔네요.... 피서도 못 갔는데 시간만 자꾸 가고... 너무 아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