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리모컨 건전지가 다되서 다이소에 갔어요
그런데 왠지 건전지만 사고 나오려니 아쉬운거에요.
그래서 돌아보다 보니 예전에 인터넷에서 '다이소에 가면 꼭 사야할 것' 이라고 봤던게 기억나서 몇개 집어왔네요ㅋㅋㅋㅋ
예전에 이 아이템보고 올리브영이나 기타 멀티로드샵 같은데 가서 헤어브러쉬 있냐고 하니까
그게 뭐냐고 -_- 그런거 없다고 하는거에요.
그 뒤에 다이소 몇번 갔었는데 까먹고 있다 드디어 구매했네요.
두피 마사지 하는데 그리 좋다고 하니... 내일 아침에 머리 감을게 기대되네요.
나원참... 이 나이 되고 머리 감는게 기다려지다니.... 이게 뭐라고...
예전에 키보드 키스킨을 쓰다 불편해서 잠시 벗겨놨다가 며칠후에 다시 씌웠는데
그동안 키스킨에 먼지가 쌓였나봐요... 그것도 모르고 며칠 쓰다가 키보드 벗겨보니 키보드 사이사이에 찐득찐득한 먼지가 끼여있는거에요....
키보드 깨끗하게 쓰려고 샀던 키보드 스킨인데... 키보드 더 더럽혀놔서 속상해하던 와중이었어요. 아시다시피 키보드 사이사이 청소하려면 얼마나 번거롭고 힘들어요...
진짜 깨끗하게 하려면 키 하나하나빼서 물에 씻고 말리고 다시 끼우고...
그 와중에 키 하나 없어지고...
스페이스바나 엔터키에 뭐가 하나 부러지고...
오 쉣...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데 이런 굿 아이템이 나왔더라구요.
근데 사용법을 잘 모르겠네요... 일회용인가? 검색을 한번 해봐야겠네요!
도구가 없으니까 케이블 타이 남은 꼬랑지를 자르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샀습니다! 이젠 단번에 싹뚝싹뚝...
다이소 생각보다 싸고 괜찮은 아이템이 많네요... 한번씩 다이소 들러서 둘러보면 참 재밌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