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밀크티를 파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공차와 같이 밀크티를 베이스로 한 음료를 파는 곳도 있구요. 밀크티는 어떻게 보면 홍차라떼라고도 할 수 있죠?! 어쩌면 예전부터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 걸지도 몰라요. 그러고 보면 동아오츠카의 캔음료 데자와도 아주 오래전부터 판매되고 있었네요.
어쨌든 근래들어 밀크티를 좋아하는 제게 밀크티 파는 곳이 많아졌다는 건 참 반가운 일입니다. 또 그 인기에 따라 밀크티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있다는 것도요.
투썸 플레이스의 밀크티 빙수도 그런 점에서....... 완전 사랑합니다. 투썸.
2년전인가 3년전쯤에 먹었을때랑 밀크티 빙수가 좀 바꼈어요. 예전에는 그냥 물얼음이었는데 우유얼음으로 바꼈구요.
그릇이 보통 빙수 그릇이었는데 넓은 대접 그릇으로 바꼈어요. 소스도 밀크티 소스가 따로 있구요. 예전엔 부어줬던거 같은데..... 오래 되서 기억은 잘 안 나네요;;;;
얼음 디테일이 잘 보이시나요? 어떻게 간건지 모르겠는데 참 신기해요. 부드러운 치즈를 갈아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먹으면 부드럽게 녹아내릴것 같은 느낌이에요.
최근에 요 빙수를 먹어본 친구가 그래놀라를 좀 많이 뿌려달라고 미리 말해뒀었대요~
그래서 조금 많이 뿌려주셨네요 >ㅁ< 물론 추가비용은 받지 않구요!
제 블로그 보신 분은 행운이에요!! 투썸에서 밀크티 빙수를 주문하실때는 '그래놀라 좀 많이 뿌려주세요!' 라고 요청해주세요!!
투썸은 한국 전국체인이라 전국 어디서나 쉽게 만나볼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사실 대구 사는 제가 대전까지 가서 아무것도 몰라 방황하다가 들어간 곳이거든요. 타지에서도 원래 먹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투썸 밀크티 빙수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