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아는집이 있다고 해서
청도까지 찾아갔아요.
대구에서 드라이브삼아 가니 30~40분 걸리더라구요.
4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의성식당 할매추어탕!!
어떤 맛집인지 궁금해서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봤는데
지식백과에도 뜨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641539&cid=51939&categoryId=54699
음식점이 이런곳에 뜨는건 처음 보네요
신기방기
가게 앞에 가보니 이집 말고도 추어탕 집이 많았어요.
다 나름 전통있고 원조의 맛을 자랑하는 추어탕 집인듯 해요.
제가 간 곳은 이곳 입니다.
이곳이 왠지 신뢰가 간게...
길 맞은편에 분점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분점을 낸다는 것은 장사가 잘 된다는 뜻 아니겠어요??
가게 내부 분위기는 전형적인 맛집 스타일입니다.
80~90년대 쓰따일!!
추어탕 한그릇 7천원입니다.
밑반찬은 그냥 간단 심플하게.
밥이 율무밥이라는게 특이했습니다.
예전에 한동안 집에서 율무밥만 먹다가 한동안 안 먹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먹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도 좋은거 같아요
추어탕 한그릇 먹고 나오니 든든했어요.
입가심으로 맞은편 코사마트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또 드라이브 했네요.
역시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