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깍지 라는 말 아시나요?
네이버 백과
요즘엔 개인 필기구로 연필을 쓰는 사람이 잘 없죠...
샤프가 있으니까.
심 굵기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도 없고 계속 깎아줘야 하는 연필을 굳이 잘 쓰진 않죠...
뭐 사무실 같은데서 지웠다 썼다 하는게 필요할때
연필 여러자루 꽂아두고 많이 쓰긴 하더군요.
사무용 연필은 싸고 잃어버려도 큰 부담이 없으니까요..
안그래도 연필 잘 안쓰는데 몽당연필을 쓰기 위한 연필 깍지는 더 안 쓰겠죠?
예전에는 모나미 153볼펜 껍데기로 많이 썼었죠.
영어이름으로 말하면
펜슬 홀더 Pencil holder
펜슬 익스텐더 Pencil Extender
정도로 말할수 있네요
요즘 연필깍지는 미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더군요
미술용 연필 한자루가 샤프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아서
몽당연필이 되서도 끝까지 쓰려고 많이 쓰더군요.
그 중에 유명한 국산제품 중에 이게 있는데 파는 곳이 잘 없더군요
막상 사려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배송비가 더 많이 들고..
배송비 때문에 사지는 않고 모나미 볼펜 껍데기를 쓰다가
한가람 문구가 대구에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는걸 듣고 바로 가봤어요~
위치는 대구 칠성 메가박스, 칠성 홈플러스 근처
오페라 하우스, 북구청 근처
에 있는 삼성 창조 캠퍼스 안에 있어요.
이번에 연필깍지 사러 처음 들렀는데
토끼정이나 소싯적같은 꽤 유명한 음식점도 있네요.
뒤에 약속이 있어 급하게 살것만 사고 딱 나왔지만...
아직 가게 차린지 얼마안되는지 한창 준비중이더라구요.
키스톤 연필깍지만 사려 했는데
맨 위에 보이는 형태의 연필깍지도 팔길래 둘다 사왔어요.
까렌다쉬까지 합하면 연필깍지가 총 세개...
키스톤 연필깍지는 뒷부분이 너무 커서 연필이 헐렁헐렁하네요
아무리 조여도 안 조여지는....
지우개 달려있는 연필 어떤거는 들어가고
어떤거는 안 들어가고...
까렌다쉬 연필깍지도 참 괜찮습니다.
간편하게 그냥 끼우기만 하면 끝~~
사실 공부 그렇게 열심히 안해서
이렇게 세개씩이나 필요하진 않은데
남자란 역시 장비욕심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해보자면 범용성은 맨 밑에 있는 검정색이 제일 좋네요.
저한테 있는 모든 연필이 저 깍지에 쓸수 있습니다.
키스톤이나 까렌다쉬는 쓸수 있는게 조금 제한되어 있구요.
처음엔 까렌다쉬 잘 쓰고 있었는데
길이가 좀 짧은거나 두꺼운 연필은 잘 안 끼워져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키스톤은 앞에 조임새부분 때문에 그립이 약간 불편한게 있네요.
이제 몽당연필 많이 생산해내도록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