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서문시장 2지구 지하1층에 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은 본디 길거리에 쫙 들어선 칼국수집으로 유명한데요.
저도 노상에 늘어선 집들만 가다가 여기는 처음 가봤네요.
인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원래는 6시까지 하는 집인데 5시에 가면 항상 재료가 다 떨어져서
가게가 마감하는 중이네요.
5시쯤 되면 아슬아슬하니 미리 전화해보고 오라고 합니다.
얼큰이 칼국수 전화번호는
010-2505-5042 입니다.
▲ 얼큰이의 메뉴
가격은 다른데와 비슷하거나 500~1000원 정도 조금 더 비쌀수 있는데요
해물을 엄청나게 넣어준다는데에서 차별화 됩니다.
얼큰이 칼국수는 1인 1메뉴를 권장합니다.
아 그리고 얼큰이 칼국수 맛은 이름처럼 얼큰합니다.
매콤한거나 자극적인거 안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사실 별로였어요....
가게가 워낙 유명해서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요?
국물맛도 너무 짜고...
북적대서 자리도 비좁고 그랬네요.
사실 짬뽕 6,000원 정도에 저렇게 해물 넣어주는 곳 많잖아요?
얼큰한거 먹을거면 차라리 짬뽕을 먹는게 낫지 않나...
칼국수와 짬뽕의 중간이라서 오히려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