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리모컨 건전지가 다되서 다이소에 갔어요 그런데 왠지 건전지만 사고 나오려니 아쉬운거에요. 그래서 돌아보다 보니 예전에 인터넷에서 '다이소에 가면 꼭 사야할 것' 이라고 봤던게 기억나서 몇개 집어왔네요ㅋㅋㅋㅋ 샴푸 브러쉬!! 헤어 브러쉬 라고도 하죠?? 예전에 이 아이템보고 올리브영이나 기타 멀티로드샵 같은데 가서 헤어브러쉬 있냐고 하니까 그게 뭐냐고 -_- 그런거 없다고 하는거에요. 그 뒤에 다이소 몇번 갔었는데 까먹고 있다 드디어 구매했네요. 두피 마사지 하는데 그리 좋다고 하니... 내일 아침에 머리 감을게 기대되네요. 나원참... 이 나이 되고 머리 감는게 기다려지다니.... 이게 뭐라고... 젤리 클리너!! 예전에 키보드 키스킨을 쓰다 불편해서 잠시 벗겨놨다가 며칠후에 다시 씌웠는데 그동안..
언제부터 였을까요 적어도 3년 이상.. 아마 4년쯤 써왔던거 같네요 3년전 아는 여자사람 친구가 남친 화장품 사주려는데 뭐가 좋냐고... 너 뭐쓰냐고 물어서 이거 쓴다면서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그 여자애가 "헛 나도 이거 쓰는데...." 하면서 충격을 받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토니모리에서 나오는 멀티셀 에너지. 어디 엠티같은데 갔다가 여자애들꺼 빌려쓰고 마음에 들어서 쭉 써왔던거 같네요. 왜냐하면 이거 바르고 얼굴이 하얘졌다는 소리 엄청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 당시 존재조차 몰랐던 얼굴 각질 제거제...뭐라하죠... 필링제? 스크럽제? 그것도 같이 빌려줘서 써봤었는데... 얼굴이 좋아졌다고 다들 놀래던... 그렇게 극적인 효과가..... 얼굴에 때가 많이 쌓여있었던 걸까요? 그래서 바로 화장품 가게에 가서..
#교통사고 요즘들어 고속도로에 교통사고 소식이 많이 들리는거 같다. 교통사고가 많이 날수 밖에 없는 고속도로라 예전부터 흔한 일이었겠지만.... 그리 크게 나는 일은 흔치 않았을 터인데... 보복운전, 과속운전, 졸음운전... 과적... 운전을 하다보면 정말 위험한 일이 도처에 깔려있다. 주위에서 나는 교통사고는 잘 없는데 왜 사망률이 높은가 의아했는데 운전대를 잡아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여러모로 참 안타까운 일이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면 될텐데....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동원훈련 영장이 나와서 가는 길을 찾아봤는데 군부대라서 가는 길을 몹시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정보가 아예 없는건 아니었지만.... 병무청에 있는 "동원훈련장 가는길" 항목은 너무 설명이 개략적으로 되어있고 지도 검색을 해도 안 나오고 찾기 힘들었던게 기억나 포스팅해봐요. 일단 병무청 홈페이제에는 자가용 이용시 '송정자연휴양림',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왜관역이나 왜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5~10분만에 도착한다는 정도입니다. 대구에서 왜관을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대구 북부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거나 대구역 혹은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북부정류장은 변두리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낮아 보통 기차를 많이 이용합니다. 기차는 동대구역에서 대구역을 거쳐 왜관역으로 갑니다. 따라서 대구역이 기차..
작년까지만 해도 학생이라 당일치기로 예비군 훈련을 다녀오곤 했었는데.... 졸업하니 얄짤없네요. 어느날 집으로 등기가 와서 보니 동원훈련 영장이었어요. 법적으로 무조건 참가할 의무가 있는 동원훈련. 지각만 해도 그냥 훈련을 짼거로 간주하고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되는 바로 그 동원훈련 말입니다. 군대에 있을때는 예비군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고작 2박 3일 가는 거에 그토록 짜증낼 수가 있는가. 그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 하고 말이죠. 2박 3일 사회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2박 3일만 군대에 있으면 된다니. 그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상상했던 시절도 있었죠. 그랬던 제가 어느새 전역한지 3년도 지나고 꼴랑 1년에 2박 3일 되는 동원훈련에 짜증내며 가기 싫어하는 시절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
우연히 아침 일찍 볼일이 생겨 칠성시장 쪽을 지나는데....... 사람이 장난이 아니게 많았어요. 원래 아침에 이렇게도 붐비나봐요.. 시장통, 북새통이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길 입니다.노점상이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판매상이라곤 해도 우리나라 한강의 기적이 있도록 만들어준 주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통이 아직까지 이어지는거고, 사람들의 분주함으로 나는 땀냄새도 기분 좋게 맡아지는 거구요. 하지만... 아래쪽 사진... 횡단보도 바로 앞에 노점을 차려놓으신건 조금 심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리 경쟁에서 밀려나셨는지... 여기까지 밀려와서 정 차릴데가 없어서 당신도 횡단보도 앞에서 차린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당신에겐 생업이 달린 일이 아닐지 모르겠지만.... 떡하니 통행로로 표시되어..
안녕하세요. 최근 마당에 있던 나무를 뽑아내고 난 다음... 새로운 나무를 심으려는데 좀 괜찮은 나무를 찾다보니 이래저래 지연되네요. 그동안 땅을 놀려먹기 아까워서 고추와 토마토를 심었어요. 원래 고추대를 안 꽂아주고 있었더니, 최근 한번 비바람이 몰아치니 훅 쓰러져버려서 얼른 철물점에 가서 고추대를 구해왔어요. 이제 꽃도 피고 그자리에 고추도 잘 열리네요. 짜자자자잔! 새파란 고추가 열렸습니다! 사실 고추대를 사는 금액이나 들이는 수고에 비하면.... 시장에서 고추 만원어치만 사도 수북히 먹을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진 않아요.... 자급자족에는 안 좋다는 점!어차피 재미로 키우는 거라서 ㅎㅎ 자라는 걸 보고 따먹는 재미도 있어서 좋네요. 어떻게 알고 나비도 팔랑거리면서 찾아와서 꽃가루 묻혀주는걸 ..
500px은 사진을 공유하는 SNS로 아주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이 사진을 나누는 SNS입니다. 그래서 좀 더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과 폭 넓게 사진을 공유하는게 재미있습니다. 저는 영어 울렁증이 있어 한동안 500px을 기피하다가 오늘 겨우 한번 들어가봤는데, 왜 진작에 사이트에 들러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 사진이 많더군요. Katya by Георгий Чернядьев (Georgiy Chernyadyev) on 500px 그중 첫번째 사진입니다. 간단한 연출인데 이미지가 몹시 강렬합니다. 사진속 여인의 눈동자와 입술이 아주 강렬하게 와닿네요. Portrait by Maxim Maximov on 500px 이 사진도 이상하게 아주 강렬하게 와닿습니다. 배경..
군대에서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처음 알게 됐었던 신경숙 작가님. 요즘 소설가 이응준 씨가 허핑턴 포스트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창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군대에 있느라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 부모님 생각이 참 많이 나던 시절이었죠.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나서 신경숙씨에게 개인적인 존경을 품었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여인들』이 나왔을 때 참 반가웠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을 찾아 읽는데에 한창 재미들려 있을 때 였거든요. 그래서 이번 표절 의혹 사건이 정말 충격적입니다. 표절 내용을 읽어봤을때, 확실하게 인용했다고 따질수 있는 부분은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의 한 문장 정도겠지만, 거짓말 처럼 한 문단의 내용이 흡사했기 때문이죠.그리고 이전에도 표절 논란을 일으키는 작품이 ..
한 업체와의 거래중에 손해볼 거리가 생겼어요... 참 안 좋은 일이죠...법은 제가 잘 모르겠고... 기본법을 찾아봐도 용어도 애매한 것이 이것을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인터넷에 의외로 무료상담이 많다는 걸 알고 글을 써봤으나.... 자세한건 알 수 없더라구요. 다 내방해서 자세한 상담을 하라는 식이었구요. 그러던 와중에 나라의 지원으로 무료법률상담이 가능한 곳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대한법률구조공단: http://www.klac.or.kr/main.jsp 아시다시피... 소송건이나 고발이 들어가면 변호사 선임 등 비용이 장난이 아니잖아요?! 부담이 됐는데 이렇게 국가에서 도와주는게 참 감사하네요.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그 다음날 바로 찾아갔습니다. 대기실입니다. 예약을 안 했을..
안녕하세요여러분 혹시 페레로 로쉐 사(社)의 포켓 커피를 아시나요? 이탈리아의 페레로는 페레로 로쉐를 낸 후에 수많은 초콜릿을 냈는데요, '악마의 잼'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누텔라, 증류주인 럼(rum)이 들어가있는 몬체리(mon cheri),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들어있는 pocket coffee 가 있습니다. 며칠전 유럽에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포켓 커피를 선물 받았어요. 요즘은 세계화 시대라서 굳이 이탈리아에 가지 않아도 백화점에 가면 포켓 커피를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왠지 원산지에서 온 초콜릿이 더 맛날것 같은 기분은 왜죠? 헤헷;; 커피를 못 먹는 사람에게는 크레파스 맛이 난다고 까지 하는 에스프레소. 이 에스프레소를 속에 품고 있는 포켓 커피 초콜릿은 어떤 맛일까요? 이탈리아 사람들은..